영화 <선생님의 일기> 후기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의 수상학교에서, 일기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두 사람. 태국 영화 <선생님의 일기>는 순수하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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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선생님의 일기> 후기

[줄거리]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과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요?

전직 레슬링 선수 ‘송’은 새로운 직업을 찾던 중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 마을의 수상학교의 임시 교사로 가게 된다.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송은 우연히 전임 선생님인 ‘앤’이 놓고 간 일기장을 발견한다. 송은 일기장을 통해 앤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고, 그녀를 직접 만나는 상상을 하게 된다. 1년 후, 앤은 수상학교로 다시 돌아오지만 안타깝게도 송은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난 뒤였고, 송이 써 내려간 일기장을 보며 한 번도 본 적 없는 그를 그리워하게 되는데…


한번도 실제로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상대의 일기를 보면서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

최근에 본 영화 중에 가장 즐겁게 봤다.

태국 영화를 많이 본 건 아니지만, 참 섬세하면서도 순수하고 상큼하게 잘 만든다.

깜짝 놀라라고 만든 장면에서 다 깜짝 놀랐다.ㄷㄷㄷ

태풍 장면 뭐가 이렇게 무섭냐ㅋㅋㅋㅋㅋ 산뜻하고 귀여운 영화인데 그 장면에서는 블록버스터인 줄.

살면서 태국 오지마을에 여행을 갈 일은 없을테니 영화관에서 팝콘 먹으면서 편안하게 눈으로 여행 잘 한 기분이다.

--- 📎 2016년 11월 작성 글의 재업로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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